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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평소 소개해드렸던 것보다 더 풍성한 결혼예물구성으로

맞추신 고객님의 주얼리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요즘 예물은 커플링만으로

간소하게 맞출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여전히 세트들도 인기는 좋습니다.


결혼할 때 받는 것이라고 해서 아주 화려하고 거창한 디자인 보다는

실용적이면서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주얼리에

포커스를 맞춰 구매하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





 이번 고객님께서는 디유953에 오시기 전에

이미 종로예물샵도 알아보셨었고,

청담예물샵도 투어를 해본 적이 있는 분들이셨어요.


원래는 300만원대 정도 예산 안에서 다이아세트에 커플링 정도 생각을 하셨던 것 같아요.

그런데 여러 곳을 다니다 보니 주얼리에 관심이 더 많이 생기셔서 구성이 점점 늘게 되셨더라구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맞추신 건

다이아세트, 진주세트, 패션세트, 신랑님 반지입니다.


 



요즘 결혼예물구성을 3세트나 맞춘다고 하면 놀라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같은 예산을 가지고 있어도 구성을 다양하게 하는 방법과

다이아반지처럼 한 가지에 더 가치를 두고 구매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디자인이 과하지 않고 데일리용으로 착용하기 편한 타입들이라

세팅비는 예상보다 많이 나오지 않으면서

원하는 품목들은 모두 포함한 구성이에요.


 

 


신부님께서 다이아세트 디자인에 관심이 많으셨는데요.

워낙 체형이 아담하고 마른 편이셔서 크고

볼륨감 있는 디자인보다는

아기자기하고 미니멀한 스타일을 선호하셨어요.

예물이라고 해서 아주 클래식한 스타일 보다는

목걸이와 귀걸이는 투톤으로 컬러감도 있고

패션세트처럼 즐겨 하실만한 걸 원하셨어요.


 



4개의 발물림으로 깔끔한 스타일인 이 디자인을 선택하셨구요.

목걸이 체인에 포인트 장식이 들어가 있어서 그 부분을 가장 마음에 들어하셨답니다.


 



메인 스톤 윗부분에 촘촘하게 세팅된 보석들로

예물스러운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고,

투톤이라 너무 무겁지 않은 패션 주얼리의 느낌도 주기 때문에

실용적인 디자인이구요.


 

 


펜던트식이라서 목걸이는 이 체인 뿐만아니라

다른 스타일의 체인들과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귀걸이도 착용하면 굉장히 깔끔한 인상을 주는 스타일로 고르셨구요.




 

선택할 때 반지, 목걸이, 귀걸이를 같은 세트로 구매할 수도 있고,

착용해 보면서 자신에게 더 잘 어울리는 쪽으로

모든 디자인은 다른 걸로 선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고객님께서는 3부 다이아반지는

플라워세팅 스타일로 하시고 목걸이와 귀걸이만 같은 걸로 고르셨어요.





여러 예물샵을 다니다며 알아보신거라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에 대한 부분이 확실한 편이셨어요.

목걸이는 이 디자인처럼 체인에 뭔가 포인트 있는 걸

너무 좋아하셔서 다이아세트와 진주세트 디자인은

포인트가 들어간 걸로 모두 선택하셨어요.





반지도 다양하게 구매하셨는데요.

다이아반지 외에는 패션반지 스타일로 맞추셨구요.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하셔서 커플링 여성용은

 따로 맞추지 않고 패션반지들로 추가 구매를 하셨어요.


 



다이아반지는 3부로 하셨는데요.

다이아몬드는 해외감정원을 생각하고 계셔서

GIA 0.30ct E컬러, SI2, 트리플 엑설런트로 하셨구요.


 



가운데 다이아몬드로 좋은 걸 세팅해서,

주변석은 큐빅이 아닌 LAB-grown 다이아몬드로 선택하셨어요.

큰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서브는 가성비가 좋은 쪽으로 맞추셨네요.


 



이번에 주문하신 모든 결혼예물구성은 14K로 제작해드렸습니다.

예산이 300만원 대라서 모두 18K로 맞추기에는 예산상 무리도 있고,

 육안상으로 큰 차이가 나는 부분은 아니라 다 합리적인 쪽으로 고르셨어요.


 

 


진주세트도 예물로 꼭 하고 싶어 하셨는데요.

일반적으로 결혼할 때 맞추는 건

 아코야진주로 7~8mm대 크기를 주로 세팅합니다.

체형이 작은 신부님들이 하시기엔 다소 부담될 수도 있는 크기라

조금 작은 미리수로 원하셔서 패션겸 진주세트로 나온 이 디자인을 추천드렸어요.




 6mm대 진주로 제작되는거라

 사이즈도 20~30대 여성분들이하기에 부담스럽지 않구요.

진주는 올드한 느낌을 줄 것이라는 편견을 잊게 해주는 스타일이라

패션용으로 스타일링하시기 정말 좋습니다.





제작을 할 때 의도한 바도 젊은 여성분들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데일리용으로 착용할 수 있는 점에 중점을 두고 만들었어요.

원래는 더욱 패셔너블하게 착용하도록 레드컬러 스톤을 세팅했었는데

신부님은 화이트 시그니티로 요청하셔서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매장에는 이 모델이 담수진주로 제작되어 있는데요.

예물세트로 맞추시는걸 컬러나 퀄리티가 좋은 걸 생각하고 계셔서

 6mm대의 아코야진주로 맞춰드렸습니다.



 


담수진주보다는 가격이 조금 차이는 나지만

확실히 구가 더 동그랗고, 색감이 은은하고

고운 핑크빛이 감돌아서 예뻐요.

예쁘고 고운 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틈틈이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담수진주든 아코야진주든 조개패 안에서 나는 유기보석이기 때문에

사용하면서 변색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에요.


착용하면서 향수, 화장품, 땀 등등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정도에 따라

변화하는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

 저희가 제공해드리는 젬크로즈로도 수시로 닦아주시고

 주의사항에 따라 관리하시는 걸 권장해요.




다이아세트와 마찬가지로 진주세트도 쇄골쪽에 포인트가 들어간 스타일이구요.

패션용 로즈골드 목걸이는 두 개의 파트가 따로 움직이는 디자인이라

 중간에 포인트가 들어가지 않은 스타일로 고르셨네요.

 




결혼예물구성으로 맞춘 것이지만 패션세트도 보시다시피 디자인이 다 다르죠.

따로 따로 착용했을 때 활용도가 높은 쪽으로 고르셨어요.

그래서 목걸이는 로즈, 귀걸이와 가드링은 화이트골드로 맞추셨구요.

 


 



미니멀해도 착용하면 포인트가 딱 눈에 띄는 그런 스타일이에요.

<쥬르 목걸이>는 로즈골드가 가장 인기가 좋아요.



 


다른 세트 귀걸이가 모두 귓볼 아래로 내려오는 것들이라

패션용은 깔끔하게 딱 붙는 타입으로 하셨어요.

캐주얼한 스타일과 정장에도 모두 예쁘게 하실 수 있답니다.





신랑님은 시그니티로 예물스러운 스타일을 고르셨어요.

두 분의 반지 취향이 많이 다르셔서

커플링 없이 서로 원하는 반지 하나씩 하시는 걸로 하셨어요.


웨딩링이라고 꼭 서로 같은 디자인을 해야하는 건 아니에요.

신랑님은 두께감이 있고 착용감이 부드러운걸 좋아하시고,

 신부님은 여성스럽고 슬림하면서 다이아몬드가 더 부각되는 걸

원하셨기 때문에 다르게 고르셨는데요.

 




결혼예물구성에 있어서 디자인을 같은 것으로 했느냐 안했느냐 보다는

 서로 어떤 부분에 더 의미를 두고 구매하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서로의 취향을 존중해서 하신 선택인 만큼

더욱 오래 예쁘게 착용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300만원 중반을 넘기지 않는 예산으로

가성비 좋은 예물 3세트를 알차게 꾸려 보았는데요.

예물세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청담동 디유953을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