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임신 출산 육아를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악세사리와 거리가 멀어진거 같아요.

20대에 결혼한거라 그때는 다이아에 대해 딱히 관심이 없어서 간단하게 커플링만 했었는데 30대가 되니 데일리로 낄 만한 다이아 반지가 있으면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결혼준비 할때처럼 반지투어를 가기엔 애가 있어서 인터넷으로 여러 쇼핑몰을 찾아보았어요~ 여러군데 가지말고 딱 한군데에서 구경하고 구매하려고 몇주동안 열심히도 찾아보았네요^^;

저는 데일리로 낄 3부 다이아 반지를 찾고 있었는데 보통 다이아 디자인이 반지 두께는 얇고 다이아가 위로 튀어나와 있던데 제가 찾는 스타일은 링 두께는 조금 두껍고 다이아가 덜 튀어나온? 거였는데 그게 딱 델리나 였어요. 아이 키우면서 제일 1순위는 안전이라 혹시 튀어나온 다이아에 아이가 긁힐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었거든요.

반지는 릴리안, 델리나 두가지 보고 간거였는데 봤을때 딱 이쁜건 릴리안 이었지만 델리나가 볼수록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여서 오랜 고민끝에 델리나로 구매하였습니다.

반지는 애초에 디유953 제품들이 마음에 들어서 찾아간거라 두말할거 없이 너무 만족하구요. 아이 데리고 간거라 다른분들한테 민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차분한 분위기에 상담해주신 박은선 실장님이 아이를 예뻐해주셔서 너무 기분좋게 상담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중간에 색상 변경을 요청드려 당황스러우셨을텐데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원하는 느낌대로 나와서 너무너무 만족합니다^^